우리가 쌓아온

기업 이야기

2020-09-01

모바일몰링 ~ 풀필먼트 히트, ‘디지털 패션테크’ 선두주자

연간 거래액 3000억원을 목표로 온라인 소호몰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힌 브랜디는 남성 토털 편집숍 하이버와 하반기 새롭게 론칭하는 동대문 B2B앱을 통해 물류체인 + IT가 활성화된 국내 대표 커머스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12조원으로 추정되는 온라인 소호몰 시장에서 약 1조원의 매출 규모를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쇼핑몰을 꼽으라면 지그재그, 브랜디, 에이블리로 압축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온라인 편집숍과 오픈마켓 시장과는 아예 다른 생태계를 유지하며 최근 1~2년 사이 기하급수적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다. 그중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배송 시스템을 꽉 잡아 수많은 투자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브랜디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서정민 대표는 2007년 바이미닷컴으로 패션 커머스 사업에 첫발을 들인 후 위즈위드에 사업체를 팔고 2014년 브랜디를 오픈했다. 지난 13년간 소비자의 서큘레이션을 읽어 온 서 대표는 패션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IT’를 메인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패션테크 선두주자다.

플랫폼은 곧 개발자의 힘을 탄탄하게 구축해야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브랜디를 처음 시작했을 때 단순히 두 가지를 생각했어요. 당시 제가 거쳐 온 PC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었고,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한 인스타그램과 모바일 마켓이 크게 성장하고 있었죠. 저는 인스타그램에 없는 구매 기능과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끔 하는 몰링 기능, 이 두 가지를 결합해 브랜디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곧 시장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졌고, 빠른 성장에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풀필먼트 배송시스템 선두, 거래액 3000억

3년 전부터 빠르게 시작한 풀필먼트 사업 역시 서 대표의 빠른 용단과 수완이 한몫을 크게 했다. 셀러들의 발이 돼 주고, 모든 업무를 도맡아 한다는 풀필먼트 ‘헬피’ 서비스는 플랫폼의 수익성을 확실히 담보하고, 현재 1000명에 육박하는 셀러가 가입돼 있다. 주요 투자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부분도 바로 이 풀필먼트 시스템이다. 그는 “헬피 역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 나가야만 하는 사업군 중 하나다.

내년에는 하이버에 이어 헬피에 많은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누구나 동대문 셀러가 될 수 있고 패션시장에서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허들을 낮춰 패션 커머스계의 유튜브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헬피 창업대회를 통해 이를 인큐베이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 이슈와 더불어 개발자 인력 채용 역시 화두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곧 건강한 컴퍼니를 이끈다는 신념 아래 매달 10명 이상의 직원이 채용되고 있다. 서 대표가 특히 보강에 힘쓰고 있는 부분은 개발자다. 이미 역삼동 사옥은 60여명의 코딩과 IT실력자가 제 몫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공격적인 인원 보강에 나선다. 그만큼 플랫폼은 개발자가 중심이 되어 움직여야 능동적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것.


개발자 대거 채용, 디지털 혁신이 핵심 KEY

“회사 직원 수가 전체 250여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거래량이 많아지고,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변화 중 하나죠. 개발자도 물론 중요한 포지션이지만 저희는 직원 모두가 브레인입니다. 직원 개개인에게 업무를 위임하고 그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수직적으로 디렉션을 주는 시간에 저희는 직원들과 함께 기업문화를 만들어갑니다.”

더욱 탄탄해진 조직력 때문인지 브랜디는 올해 거래액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전년대비 480% 성장한 남성 편집숍 하이버 역시 1000억원의 거래액을 겨냥한다. 브랜디는 이제 사업 안정화에 접어들어 고유의 사이클을 통해 순조롭게 운행 중이다. 브랜디는 앞으로 소호몰 편집숍을 고집하기보다 10~30대까지 다양한 타깃을 겨냥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식으로 변모한다.

단순한 편집숍에서 MZ세대를 위한 대형 플랫폼화에 착수한 것. 이에 심사를 통해 받던 셀러 입점 신청도 누구나 사업을 시작하고 참여할 수 있게 문을 열어놓는다. 빠른 배송과 예민한 트렌드를 기본으로 하는 동대문 소호몰 커머스와 코로나19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내부 변화다.


브랜디 → 오픈마켓, 하이버 → 男 백화점으로

“브랜디는 이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어요.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고유의 사이클대로 균형감 있게 움직이고 있죠. 여기에 저희는 가장 강력한 서비스 풀필먼트를 통해 하루 배송 점유율을 50%까지 올리려 합니다. 서울과 경기 전 지역에 새벽배송 또는 당일 퀵배송을 확대해 가장 편리하고 빠른 패스트 쇼핑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쿠폰싸움보다는 질 좋은 배송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어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하이버 역시 올해 하반기 브랜디가 주력하고 있는 비즈니스 중 하나다. 단순한 남성 그루밍 편집숍에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다루는 멀티숍으로 확장한다.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TNGT 등의 남성 패션부터 명품 브랜드와 뷰티용품까지 남성의 A TO Z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남성 전용 백화점’을 모티프로 한다.

서 대표는 “국내 남성 고객에 대한 시장은 무주공산이다.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플랫폼은 수없이 많은데 남성을 겨냥한 편집숍은 아직까지 ‘무신사’로만 귀결되고 있다. 저희는 남성의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남성 전용 백화점’을 벤치마킹해 편리하면서도 품격 있는 쇼핑을 지원하고자 한다. 남성 고객의 소구력 역시 여성고객만큼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하이버 전년비 480% 성장, 2030세대 남성 공략

실제로 하이버의 회원 수는 론칭 1년 만에 78만명을 돌파했고,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0만으로 월 평균 7%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4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루밍, 하이엔드 명품, 기성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밀레니얼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반영한 결과다. 입점 판매자 역시 올해까지 30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평균 수수료는 15%다.

“현재 뜬 브랜드와 플랫폼의 사례를 보면 브랜드와 유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이더군요. 저희 역시 하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형 브랜드를 찾고 있습니다. 플랫폼에서는 브랜드 노출량이 곧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합리적이면서도 색깔이 살아 있는 브랜드와 함께 커 나가고 싶습니다.

하이버의 강점은 20대 중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폭넓은 타깃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브랜디는 올해 하이버의 안착을 가장 큰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탄탄한 콘텐츠 메이킹과 브랜드 지원을 이어간다. 9월 말에는 동대문 B2B 앱을 론칭한다. 신상마켓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소매와 도매의 서플라이 체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수직적 디렉션 NO, 자기주도적 기업문화 만들어

도매상이 상품을 앱에 올리면 소매상이 바로 상품을 팔 수 있는 시스템이다. 브랜디와 하이버로는 B2C 시스템을, 새로운 동대문 앱을 통해서는 B2B 시스템을 확립해 투웨이 비즈니스를 이어간다. 이번 B2B사업은 자회사 ‘아비드’에서 운영을 담당하며, 동대문 셀러들과의 유대관계는 물론 비즈니스 시너지를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사업 확장에 몰두해 왔다고 말하는 서 대표. 그는 거대 플랫폼의 CEO지만 경청의 자세, IT와 패션테크에 관련된 끊임없는 공부를 아직까지도 이어오고 있다. 하이버가 미스터포터를 오마주해서 성공했고, 풀필먼트 사업 역시 수많은 해외 사례와 동향을 통해 답을 얻은 것처럼 그는 항상 답을 찾기 위해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


내년 일본 진출 계획, 글로벌 마켓 겨냥한다

“저는 패션을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해요. 옷이 어떻고, 디테일이 어떻고 감성적인 부분에서 접근하기보다는 더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해 기술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즐깁니다. 브랜디의 첫 시작점이 심심할 때 누구나 볼 수 있는 앱(APP)이었던 것처럼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마켓으로 키워 가려 합니다.

내년에는 브랜디와 헬피의 일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확장의 초석을 마련하려 합니다.” 서 대표는 인터뷰 중간중간 중요한 내용 또는 기억해야 하는 것들은 그때그때 수첩에 메모를 했다. 개발자 외 사업부 조직 전체가 옮겨왔다는 맥스타일 7층과 8층 사무실에도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화하는 직원들이 눈에 띄었다. 아마도 모든 직원이 브랜디와 하이버의 성장을 위해 오롯이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서 대표가 크게 그린 MAP 속 질서정연하지만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는 조직력에 있는 것이 아닐까?

2020-08-12

브랜디, 인스타그램 '브랜디드 콘텐츠' 성공 사례 소개



패션 플랫폼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12일 페이스북이 주최하는 ‘인스타그램과 함께 하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웨비나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웨비나는 ‘인스타그램 브랜디드 콘텐츠’를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를 통해 실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브랜디가 올해 1월 진행한 ‘인스타그램 브랜디드 콘텐츠’ 캠페인은 인스타그램 글로벌 비즈니스 홈페이지에 우수 사례로 소개될 만큼 성공적이었다. 브랜디 마케팅 팀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브랜디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런칭 이후 70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3년 만에 거래액 100배 성장을 이루기까지 경험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한다.

실제로 브랜디는 인플루언서들이 'Paid partnership with Brandi' 라는 태그와 함께 직접 브랜디 제품을 홍보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광고 지출 대비 수익률 12% 증가, 구매당 비용 11% 절감, 랜딩 페이지 조회당 비용 8% 절감이라는 효과를 도출했다. 또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ROAS(Return On Advertising Spend) 3000% 이상을 달성했으며, 올해 7월에 진행된 앱 설치 캠페인으로 32%의 구매전환 성과를 만들었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브랜디는 사업 초기부터 인플루언서와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일환으로 인플루언서 셀러를 지원하는 ‘헬피’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고, 인스타그램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왔다”며 “앞으로도 브랜디는 인스타그램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한 인플루언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하고, 공정한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브랜디 외에 아이디어스를 운영하고 있는 백패커와 뷰티 MCN 기업 레페리 등이 참여하며,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0-08-10

브랜디, 국내 스타트업 최대 규모 온라인 코딩대회 ‘코드네임B’ 개최


▲브랜디 코딩대회 ‘코드네임B’ 포스터


- 대회 상금 및 입사자 혜택 총 3억3천3백만원 규모

- 8월 29일, 9월 5일 양일 개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 개발 인재 성장 지원 및 채용 연계로 IT 업계 활력 기대



패션 플랫폼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국내 스타트업 사상 최대 규모의 온라인 코딩대회 ‘코드네임B’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브랜디 코딩대회 ‘코드네임B’는 대회 입상자 및 입사자에게 총 3억3천3백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차 대회는 8월 29일(토) 오후 2시 치러지며,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9월5일(토) 오후 2시에는 2차 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IT 업계 종사자는 물론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코딩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올해 5월 업계 최초로 개발자 100명 채용을 선언한 브랜디는 대규모 온라인 코딩대회를 개최함으로써 IT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국내 개발자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내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코딩대회를 기획했다.


대회 상금은 1등 1000만원(1명), 2등 500만원(2명), 3등 100만원(3명), 입상 30만원(10명), 이하 순위 10만원(30명) 등으로, 총 46명에게 총 2천9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 참가자 중 랜덤 추첨을 통해 브랜디 또는 하이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대회 시상식은 9월 초 진행 예정이다. 

특히 대회 최종 순위 100위 내 참가자 가운데 브랜디에 입사하는 총 10명에게는 사이닝 보너스 1천만원, 1천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추가 연봉 1천만원 등 한 사람 당 3천만원씩, 총 3억원 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브랜디가 입사자에게 지급하는 최소 금액으로 역량에 따라 각각 1억까지 지급한다.

대회는 코딩 전문가가 출제한 다양한 유형의 객관식 문제를 제한시간 내에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름(goorm)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브랜디의 코딩 대회를 진행하는 ‘구름(goorm)’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개발 능력 검증을 보장하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 전문 업체이다. 구름은 브랜디 코드네임B 외에 8월 1일 진행된 토스(toss)의 코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브랜디 랩스를 이끄는 윤석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코딩대회를 통해 IT업계에 브랜디를 알리는 동시에 곳곳에 숨어있는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코딩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디는 개발자들을 위한 모임,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준비하여, 국내 개발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 기한은 8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브랜디 코딩대회 ‘코드네임B’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7-13

브랜디 "남성 쇼핑앱 하이버, 올해 6월 거래액 220% 증가"



브랜디는 남성 쇼핑앱 ‘하이버’는 올해 6월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버는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가 여성 쇼핑앱 ‘브랜디’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11월 정식 론칭한 남성 쇼핑앱이다. 하이버는 론칭 이후 동대문 패션뿐만 아니라 브랜드, 그루밍, 하이엔드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밀레니얼 소비자의 수요를 빠르게 반영했다.


현재 하이버에 입점한 판매자(셀러) 수는 6월 기준 1800여 곳이 넘는다. 이는 남성 패션 쇼핑앱에서 가장 빠른 입점 속도이기에 매우 의미 있는 수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버는 올해 입점 판매자 수를 3000곳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하이버는 7월 앱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를 활용한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고객이 앱에서 미리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빠른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이버는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성장세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하이버’는 국내 최초로 밀레니얼 남성 소비자만을 겨냥한 패션 플랫폼이라는 희소성을 강점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하이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버의 회원 가입자 수는 올해 6월 기준 78만명이며,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0만으로 월 평균 7%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하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4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07-06

브랜디, AWS AI 추천 기능으로 개인화 서비스 본격화



브랜디는 알고리즘을 통한 큐레이션 상품 추천 기능인 ‘내 또래 추천’ 서비스와 아마존웹서비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활용한 ‘AI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디는 이번 앱 업데이트를 통해 ‘내 또래 추천’ 및 ‘AI 추천’ 서비스를 신규 적용했다. ‘내 또래 추천’ 기능은 나와 비슷한 연령대가 구매한 베스트 상품을 선별해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AI 추천’ 기능은 이용자의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1대1 개인화 추천 서비스다.

‘내 또래 추천’ 서비스는 2018년부터 브랜디에서 매일 거래되는 수십만 개의 상품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학습시켜 도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내 또래 추천’을 통해 브랜디 앱 내에서 15세부터 39세 사이의 실제 나이를 설정하거나 10대, 20대 초반, 중반, 후반, 30대 중 원하는 연령대를 선택하면 또래 이용자들이 어떤 옷을 입고, 어떻게 스타일링하는지 엿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연령층에서 유행하는 베스트 상품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AI 추천’ 서비스는 AWS의 아마존 퍼스널라이즈를 활용한 서비스로, 아마존닷컴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기술의 실시간 맞춤 추천 서비스다. 실제로 이 서비스는 아마존닷컴에서 20년 동안 축적한 수천만 개의 데이터를 통해 탄생했다. 이는 사용자들의 실시간 활동 데이터와 기존 정보를 결합하여 상품을 추천하기 때문에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신속하게 파악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한다.

브랜디는 이처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호 브랜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브랜디가 개발자 100명 채용을 선포한 뒤 고급 개발자들이 대거 합류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디가 목표하는 AI 추천 기반의 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개발자 채용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브랜디는 이달 중 ‘상품 이미지 분석’ 기능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상품 이미지의 색상, 패턴, 소재 등 다양한 상품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가 간단한 검색 및 필터 설정만으로도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능 도입을 위해 브랜디는 패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2020-06-12

브랜디, '일자리 창출' 부문 벤처기업 1등 수상



브랜디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0 우수벤처 선정사업'에서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 벤처기업 및 지속성장 부문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0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높은 성과를 달성하거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우수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7개 부문에서 79개 기업이 우수 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는데 브랜디는 이 중 일자리창출 부문 22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벤처기업에 꼽혔다.


2016년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4년 만인 2020년 현재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돌파한 브랜디는 현재까지 매월 평균 12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업적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브랜디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개발자 100명 채용을 선언했고, 이어서 6월 전체 직군의 채용 포지션을 오픈했다. 브랜디 측은 "빠른 성장에 따른 대규모 채용과 그에 대한 성과가 이번 수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디가 일자리창출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브랜디만의 남다른 채용 철학도 한몫했다. 브랜디는 채용 시 주요 정보가 되는 학력과 자격증 등 이른바 '스펙'을 보지 않고,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열린 채용' 방식을 공식 도입했다.

또 이달부터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채용 포털 사이트에 사전 공지했고, 실제로 절반 이상의 면접을 학력 정보와 기타 스펙이 기재되지 않은 이력서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개발자 100명 채용을 선언한 브랜디의 개발조직인 랩스(LAB's)는 나이나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실력만으로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 대부분 회사의 개발조직에서 남성 구성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데 비해 브랜디는 40% 이상이 여성 개발자이고, 전체 인원의 36%가 20대다. 이러한 '열린 채용' 문화는 랩스(LAB's)의 개발자 퇴사율이 0%인 비결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브랜디는 서비스의 주 타깃층인 10대, 20대의 트렌드와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해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나이 제한 없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브랜디 MD의 90% 이상이 20대로 이뤄져 있다. 브랜디 전체 임직원의 평균 연령은 29세, 사업부 평균 연령은 26.5세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국내 채용 시장에서 브랜디가 고용창출의 성과와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디는 최고의 IT 인력과 밀레니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학벌 등 스펙에 상관없이 공격적으로 채용, 패션과 IT 그리고 풀필먼트 인프라가 결합된 국내 최고의 패션 체인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2020-05-26

브랜디, 동대문 패션으로 새벽배송 시작



- 신선식품이 아닌 ‘동대문 패션’도 새벽/당일배송 가능해져

- 빅데이터 활용한 수요 예측 시스템으로 동대문 배송혁신 기대


패션 플랫폼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동대문 패션을 당일 또는 새벽에 받을 수 있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디의 ‘하루배송’은 오늘 사서 내일 입고 싶어 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지금까지 브랜디가 선도해왔던 ‘전 상품 무료배송’과, ‘오늘출발’에 이은 동대문 풀필먼트 기반 빠른배송 서비스이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동대문 패션업계에서 구현되지 못했던 ‘1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패션 스타트업 최초로 도입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배송의 경우 고객이 주문한 후 상품을 확보하여 배송하는 반면, ‘하루배송’은 고객이 주문하기 전에 미리 예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선 확보해야만 약속한 시간에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이렇게 주문한 상품이 물류창고를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심형 물류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브랜디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일 거래되는 수만 개의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여, 수요예측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꾸준히 높여온 것은 물론, 매일 입고되는 수만 가지 상품들을 용이하게 적재 및 분류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동대문에 2,200평 규모의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통합물류센터)를 구축하였다. 실제로 브랜디는 이 시스템을 통해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 내에 전체 물량의 20%를 선 매입하고 있으며, 약 4일 안에 재고를 모두 소진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브랜디가 처음부터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IT와 풀필먼트에 대규모 투자를감행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하루배송’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온라인 쇼핑몰의 ‘느린 배송’에 지친 밀레니얼 세대들의 마음을 돌리고,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브랜디와 같이 IT기술과 내부 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고객들의 ‘내일 뭐 입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오늘 사면 내일 입을 수 있는 반나절 배송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브랜디는 그동안 축적해온 수요 예측 기술과 풀필먼트 역량을 동원하여 앞으로도 더 빠른 배송과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브랜디 ‘하루배송’ 서비스는 △오전 8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저녁 8시에 도착하는 ‘저녁 도착’과 △오후 9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7시에 도착하는 ‘새벽 도착’, 그리고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중 도착하는 ‘내일 도착’ 3가지로 나뉜다. 즉, 주문 시간으로부터 최대 12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또한 ‘저녁 도착’ 및 ‘새벽 도착’을 원하지 않을 경우 ‘내일 도착’으로 배송 일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2020-05-18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 업계 최초 100명 규모 개발자 채용



- 올해 연말까지 신입 및 경력 개발자 100명 확보 예정

- 개발자 채용으로 수요예측 시스템 고도화, ‘새벽배송’ 서비스 론칭 등 사업 확장 기대


패션 쇼핑 애플리케이션 브랜디(BRANDI)를 운영하는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업계 최초로 올해 연말까지 개발자 100명을 목표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성 쇼핑 애플리케이션 브랜디를 비롯해 남성 쇼핑 애플리케이션 하이버(HIVER), 쇼핑몰 창업지원 서비스 ‘헬피(HELPI)’를 운영하고 있는 ㈜브랜디는 현재까지 2020년 개발자 채용 목표의 42%를 달성했으며, 계속해서 신입 및 경력 개발자를 추가 채용 중이다.


브랜디는 적극적인 개발자 영입을 통해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최적의 물류 시스템을 구축, 재고 부담을 완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계 최초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고도의 정보기술(IT)력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브랜디의 개발조직인 랩스(LABs)를 이끄는 윤석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설립 이후 개발자 퇴사율이 0%라는 것이 랩스(LABs)의 업무 만족도를 증명한다”고 밝히며,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것과 개발자들이 오직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용 사옥을 별도로 구축하고, 업무 몰입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개발자(커머스, 풀필먼트 시스템 개발) ▲데이터 개발자(빅데이터, 배치 개발, DB 설계 및 모니터링, ETL[1] 개발, 쿼리(Query) 튜닝), ▲데브옵스[2] 엔지니어(AWS 개발 및 운영) ▲iOS, AOS 개발자(앱 개발 및 운영, 신규 사업 서비스 구축, 유지 보수, 앱 성능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 관리) ▲퍼블리셔(웹 UI 개발 및 유지 보수, 표준 웹페이지 작성) 등 크게 5개 분야다.

브랜디 개발자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디 메일을 통해 확인 및 문의 가능하다.

2020-05-08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 43대1 경쟁률 뚫고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선정



패션 쇼핑앱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 스타트업 (주)브랜디(대표 서정민)는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제3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되어 ‘넥스트 유니콘’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유니 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브랜디는 B2C 서비스인 △여성쇼핑앱 브랜디(BRANDI), △남성쇼핑앱 하이버(HIVER), B2B 서비스인 △쇼핑몰 창업지원 서비스 헬피(HELPI), △도매상품 다이렉트 연결 서비스 트랜디(TRANDI)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디는 올해 3월 2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누적 투자금액 35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매년 100% 이상의 거래액 성장세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브랜디는 국내 유일의 동대문 기반 풀필먼트 센터(통합물류센터)와 독보적인 IT 기술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오늘출발’, ‘새벽배송’ 등을 인정받은 것이 이번 선정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앞으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주며 한 단계 더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패션 e-커머스 최초로 시작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패션 산업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빠른 배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용보증기금 제3기 혁신아이콘 공개모집에는 216개 기업이 응모해 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브랜디를 포함한 총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브랜디는 이번 혁신아이콘 선정으로 신보로부터 70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되며, 이 밖에도 해외진출, 기술자문, 노무컨설팅, 기업 간 사업연계 등 금융 분야 외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혜택도 받게 된다.

2020-03-27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 21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패션 쇼핑앱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 스타트업 (주)브랜디(대표 서정민)가 세마트랜스링크 등 7개 투자자로부터 약 21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세마트랜스링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기존 투자자 대부분이 참여하였으며, 신규 투자자로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자산신탁운용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액은 약 350억원에 달한다.


SNS마켓부터 쇼핑몰,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곳에 모은 패션 쇼핑앱 브랜디는, 앱 다운로드 수 660만, 일 방문자 수 39만 명, 월 방문자 수 270만 명으로 MZ세대에게 각광 받는 패션플랫폼이다. 국내 최초로 실행한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인 ‘헬피’ 또한 사용자 수 700명, 일 출고 수 2.5만 건, 도매상 수 1,500개가 넘는 등 급속도의 성장을 보이며 현재 동대문에서 가장 많은 매입과 물류를 진행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의 핵심이 된 동대문 기반의 풀필먼트 사업을 위해 동대문에 본사와 물류센터를 통합한 2,200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패션업계 최초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도소매 판매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쇼룸을 제공하는 등 동대문을 기반으로 한 물류 공급체인을 강화했다.


(주)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매년 100% 이상의 거래액 성장세와 풀필먼트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에 대한 신뢰로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가 이뤄졌다. 앞으로 패션상품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도록 새벽배송을 출시하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패션 경쟁력을 보유한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재화하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향후 세포마켓의 성장과 풀필먼트 경쟁력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디가 독보적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2020-03-06

브랜디, 동대문에 2천평 규모 통합물류센터 구축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가 동대문에 2천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3월6일 밝혔다. 동대문과 역삼동에 분리되어 있던 물류센터와 본사를 동대문 통합물류센터로 통합, 브랜디 플랫폼에 입점해 있는 판매자들이 한 곳에서 기획부터 판매, 배송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공급 체인의 효율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브랜디는 인스타그램 마켓부터 인기 쇼핑몰,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곳에 모은 패션 플랫폼 앱이다. 2019년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550만, 하루 방문자 수 34만명, 월 방문자 23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브랜디가 동대문에 구축한 통합물류센터는 제품 기획, 디자인, 배송을 한 곳에서 처리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공급 체계를 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국내 쇼핑몰들은 대부분 구매 수요에 따라 도매에서 옷을 사입하는데, 판매자들은 이에 따른 불편을 오랫동안 호소해왔다. 브랜디는 도매 시장이 밀집해 있는 동대문에 업계 최초로 통합물류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브랜디에 입점한 셀러들이 제품 판매에 필요한 비용과 노력, 시간을 훨씬 더 절약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통합물류센터 구축과 함께 브랜디는 업계 최초로 동대문 맥스타일 건물 8층에 24시간 판매자 지원 시스템인 ‘헬피’를 운영한다고도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브랜디 셀러들은 동대문 도매시장의 신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디 동대문 통합물류센터는 총 면적 7339.81m²(2257평)으로, 맥스타일 7, 8층에 위치해 있다. 7층은 3,686m²(1152평) 규모로 브랜디의 모든 물류가 이곳에서 진행되며, 8층은 3,653m²(1105평) 규모로 본사 사무실과 셀러들의 쇼룸으로 운영된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통합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브랜디 플랫폼의 서비스 품질은 물론 판매자들의 비용 효율성과 편의성에서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앞서 갈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가장 빨리 전달하는 브랜디가 되기 위해 통합물류센터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동대문을 글로벌 패션유통 메카로 확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2019-03-11

브랜디, 패션 커머스 최초 빠른 배송 서비스 ‘오늘출발’ 런칭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패션 e커머스 업계 최초로 고객이 주문하면 당일에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늘출발’ 서비스는 고객이 브랜디 앱에서 오후 2시 전까지 주문하면 자체 물류센터에서 당일에 상품을 발송하여 다음 날까지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이다. 기존 무료배송에 추가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현재 동대문 패션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데 가장 큰 문제인 느린 배송과 배송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디는 이를 위해 2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판매자의 물류, CS를 대행하는 패션 풀필먼트 서비스인 ‘헬피’를 운영하고, 동대문 인근 성수동에 6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사입부터 배송까지 매일 1만여 건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동대문 패션 판매자라면 누구나 ‘헬피’에 무료로 가입하여 ‘오늘출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배송지연 없이 상품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하는 효과가 있다.


(주)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지금까지 동대문 상품의 고질적 문제인 수급의 불안정성에 의한 배송지연 문제를 월 수십만건의 판매 빅데이터를 기반한 선주문 시스템과 풀타임 사입, 물류 시스템을 통해 해결한 것이 ‘오늘출발’ 서비스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동대문 상품도 오늘, 내일 받아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하여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디는 국내 주요 패션 아이템과 인기 뷰티 제품을 모두 쇼핑할 수 있는 여성 전문 쇼핑 앱으로 누적 거래액 1,400억 원, 월간 방문자수 130만 명을 넘어섰으며 ‘오늘출발’ 서비스와 함께 대대적인 홈 개편을 단행, 사용자에 대한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사용자의 다양한 TPO에 대한 콘텐츠형 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제공되는 한편 패션분야를 넘어 뷰티상품에 대한 큐레이션 영역 및 플랫폼 내 사용자 데이터를 민감하게 캐치 및 분석하여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추천 영역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