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성장을 위해 일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브랜디, 성장지원 프로그램 100% 활용법

요즘 MZ세대에게 회사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최고의 키워드는 단연 ‘성장’이라고 합니다. 개인의 발전이 멈추면 더 이상 일의 의미를 느끼기 어렵다고까지 말할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냐 아니냐는 더욱 중요한 기준이 되어갑니다.


브랜디에서 일하는 방식인 ‘빌더십(Buildership)’ 다섯 번째 원칙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서 일한다’ 인데요. 브랜디에서 만난 나의 동료들이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유, 무엇보다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한 일을 하겠다는  결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브랜디는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일하는 구성원을 진심으로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은 브랜디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내 성장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온사이트기획팀 지수님, 마케팅팀 브랜딩파트 민욱님과 동료들의 성장을 위해 팀 전체의 성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커머스개발팀 백엔드파트 인호님, 성현님, 형욱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흔히 책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것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달라요. 책은 당장 필요한 업무 역량을 높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생각해요.”

- 브랜디유닛 온사이트기획팀, 홍지수님

저는 원래 책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한 달 평균 2-3권 정도의 책을 읽는 편인데, 주로 직무나 업계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있어요. 제가 있는 온사이트기획팀은 브랜디가 비즈니스적으로 건강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온사이트의 메인 지표를 트래킹하고, 서비스의 유저 임팩트와 문제점을 분석하는 일을 해요. 분석 결과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을 짜고, 그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여러 팀과 협업을 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요. 분석한 결과들이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부의 입장에서 개발 우선순위를 함께 논의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도 주요한 역할인데요.



처음 이런 역할을 맡았을 때도 가장 먼저 찾은 것이 책이었어요. 협업하는 부서에 대한 이해가 절실했거든요. 그때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 ‘프로덕트 오너’라는 책이었습니다. 


제가 개발 지식이 많지 않다 보니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적절하고, 어떤 방식으로 제안하는 것이 매끄러운지 고민이 들 때가 많았거든요. 책을 통해서 일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쌓이고, 경험이 쌓이니까 자연스럽게 일의 능률도 올라가고 결과물도 보이더라고요. 흔히 책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들 많이 이야기하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달라요. 책은 업무 역량을 높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목마름이 느껴지는 업무 분야에 대해 책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편입니다 




특히 브랜디는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되어 있어요. 오피스에 사내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200여 권의 책이 주기적으로 교체되면서 운영되고 있어서 제가 찾는 책들은 거의 다 있는 편이더라고요. 또 원하는 책이 있는 경우, 신청하면 굉장히 빠르게 입고시켜 주시기도 하고요. 주로 직무 관련된 책이나 이커머스, 스타트업씬을 파악할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요. 사실 이전까지는 모두 서점에서 구매 했었는데 월 2-3편의 책을 읽다 보니 비용도 만만치가 않을 뿐더러 책을 두번, 세번 보는 편도 아니어서 다 읽고난 책은 계속 쌓여서 은근 골치였죠. 그런데 B-책방에서 대여하는 게 쉽고 편해 시간 내서 굳이 서점에 갈 필요도 없어졌어요.


또 한가지 좋은 점은 회사에서 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팀 내에서도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거예요. 얼마 전에도 팀 리더분께서 팀원 모두에게 책 선물을 해주셨거든요. ‘그로스 해킹’이라는 책인데,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물 받기도 하고 추천도 하면서 서로의 성장을 바라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개발자뿐 아니라 브랜딩, 마케팅 등 모든 직무가 공부하는 시대예요. 

작은 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봐요”

- 브랜디유닛 브랜드 마케팅팀 브랜딩파트, 유민욱님


저는 브랜디 브랜드마케팅팀에서 브랜드 가이드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가이드는 고객에게 일관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관련 사항들을 정립해가는 과정인데요. 예를 들어 로고는 어떻게 사용하고, 컬러는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 또 어떤 이미지로 고객에게 브랜디를 각인시킬 것인지, 이를 위해 어떤 핵심 메세지를 전달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어요.


이런 전반의 과정들은 결국 고객을 설득하기 위함인데요.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기획력과 카피라이팅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장 하나에도 논리가 있고, 매력이 담겨야 문장 하나하나  힘을 가질 수 있거든요.


혹시 ‘하루배송’하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시나요? 하루배송은 소비자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브랜디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인데요.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정의 전 과정에서 빠른 배송에 대한 브랜디 메시지를 강화하고 일관되게 노출하는 것도 그런 일 중 하나입니다.  




’카피 문구라는 것이 정말 짧은 한마디 말이지만, 그 뒤에는 고객에게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여러 고민이 필요합니다. 다만 메세지를 전달하는 능력이 시험이나 자격증 취득처럼 명확한 결과물로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습하고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최근에 수강했던 강의도 카피라이팅 관련 내용 이었는데요. 총 4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필력을 연습하고, 상황을 보는 관점을 훈련하고, 글을 쓰는 태도를 익히고, 카피라이팅 기술을 익히는 강의였어요. 흔히 개발이나 디자인처럼 눈에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마케팅이나 브랜딩 같은 분야도 꾸준한 자기 계발과 성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회사에서 지원이 가능하다고 해서 부담 없이 강의를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글 쓰는 관점을 익히면서 실제로 써보고 피드백까지 들을 수 있는 강의여서 도움이 됐고요.


브랜디언은 분기별로 강의나 세미나, 컨퍼런스 관련 비용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신청하는 프로세스도 쉽고, 비용도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서 의지가 있고, 노력한다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한 동료들이 모여있습니다.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간다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게 확연히 보여요.”

- 랩스 커머스개발팀 백엔드파트, 권인호님


브랜디 랩스 커머스개발팀 백엔드파트는 주 2회 ‘파이썬’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어요. 백엔드파트에 계신 분들이 10명인데, 모두 참석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공부하려고 가볍게 시작한 스터디였는데, 지금은 팀원 모두가 참여하는 팀 스터디가 됐죠.


팀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언어가 아닌 새로운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해당 언어가 팀에서 사용하던 언어가 아니다 보니 언어 사용이 원활한 분도 계셨고, 아닌 분도 생기더라고요. 물론 당장 습득해서 실무에 사용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미리 대비해 두는게 저에게도 다른 팀원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새로 사용하게 된 언어는 ‘파이썬’이었는데, 마침 옆에 계신 동료분이 ‘Fluent Python’을 읽고 계시더라고요. 아 이걸로 스터디를 해보면 좋겠다 싶어서 팀 채널 방에 ‘Fluent Python 책으로 스터디를 하려고 한다.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자율적으로 모여서 함께하자’고 건의했는데, 정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주셔서 결국 팀원 모두가 참여하는 팀 스터디가 되어 버렸어요. 너도나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아 정말 성장과 배움의 의지가 이렇게도 크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1명당 2챕터씩 맡아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발표하시는 분들 모두가 정말 성의있게 진심으로 준비해오세요. 책도 회사에서 모두 지원받을 수 있어서 스터디에 참여하는 10명 모두가 1인 1책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고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스터디이고,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곧바로 결과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간다면 궁극적으로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게 확연히 보여요.



“혼자보다 함께하는 과정에서 좋은 시너지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 랩스 커머스개발팀 백엔드파트, 이성현님

사실 저는 파이썬을 사용해봤던 경험은 없었어요. 그래서 팀에서 해당 언어를 사용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뒤처지지 않으려면 혼자라도 시간을 내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웬걸, 인호님께서 바로 스터디 제안을 해 주시더라고요. 각자 맡은 챕터에 대해서 공부해서 요약하고, 예제 코드를 짜오기도 하고, 실제로 돌아가고 있는 코드를 보여주기도 하면서 질문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해와야 하다 보니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깊이 이해가 됐어요. 


개발자는 계속해서 공부해야 하는 직무라고 생각하는데, 팀원들 모두가 여기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함께하다 보니까 좋은 시너지가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게 느껴져요.





“계속해서 역량을 쌓아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 랩스 커머스개발팀 백엔드파트, 김형욱님

업무가 쌓이면 공부를 게을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시간을 정해놓고 스터디를 하니까 더 집중해서 하게 되고,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전에 파이썬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아예 모르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더 제대로 이해해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요. 평소라면 일을 처리하는 데만 집중했을 것도 스터디에서 서로 질의응답하고, 설명해주는 과정으로 인해서 이 기능을 만들 때는 이렇게 반영을 하고,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는 게 더 효율적이겠다는 것을 조금씩 더 깨달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당장 스터디를 한다고 삼일이 걸리는 일이 하루가 걸리지는 않아요. 다만 계속해서 역량을 키워주려고 하는 팀 문화가 느껴집니다. 팀 분위기 자체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어서 성장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